'콜' 이충현 감독 "90년생 박신혜와 동갑"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콜'의 이충현 감독이 배우 박신혜와 동갑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선 영화 '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과 주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충현 감독은 앳된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박신혜와 동갑이다"라고 밝혔다. 박신혜는 1990년생이다.

단편 영화 '몸값'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괴물 신예' 이충현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장편 연출 데뷔에 나섰다.

박신혜는 이충현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저도 이번 '콜'이 도전이었고, 감독님에게도 데뷔작이라 도전이었다"라며 "서로 열띤 토론을 나누면서 임했다"라고 전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이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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