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셀타 비고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를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무승부로 15승8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자르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타 비고는 전반 7분 스몰로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파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스몰로프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7분 크로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크로스는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라모스가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셀타 비고는 후반 41분 미나가 재동점골을 터트렸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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