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준우승' 강성훈, 세계랭킹 86위→54위 상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성훈(CJ대한통운)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강성훈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서 랭킹포인트 2.2135점을 얻어 전주 86위에서 32계단 상승한 54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마무리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지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2위, 욘 람(스페인)이 3위를 지켰고,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4, 5위로 뒤를 따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한 9위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CJ대한통운)가 32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50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122위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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