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아이유가 음원 강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가 1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플로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마음을 드려요'는 극 중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의 애틋한 고백이 담긴 곡으로, 한동안 음원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지코의 '아무노래'를 꺾고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아이유의 OST 가창은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내 손을 잡아' 이후 9년 만으로, 또 한번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믿고 듣는 음원퀸임을 입증했다.

한편 아이유는 영화 '극한직업'(2019)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가제)에 캐스팅됐다. 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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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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