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 "구독자 30만명 돌파? 의미 없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카피추가 개인 채널 구독자 30만 돌파와 관련해, “의미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최근 전무후무한 음악 개그로 18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카피추(개그맨 추대엽)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카피추는 유튜브 개인 채널 구독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한 일이 언급되자 “그랬다고 하더라.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한다”며 “나는 그냥 재미나게 노래 만들고 즐거워하시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골드버튼 가지고 싶지 않냐고 질문하자 카피추는 “산에서 그게 뭐가 필요하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광고 들어오면 안 찍을 거냐”는 말에 카피추는 “밀어내진 않는다. 그 사람들도 내가 필요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지 않나”라며 “저는 욕심이 없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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