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 "이 껍데기 벗어버리고 싶다" 속마음 고백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카피추가 추대엽이라는 본캐로 알려지고 싶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최근 전무후무한 음악 개그로 18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카피추(개그맨 추대엽)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무명 시절 부적처럼 몸에 지니고 다닌 것이 무엇이냐는 문제가 출제됐다. 답은 본인이 만든 천만 달러짜리 가짜 백지수표라고.

이후 카피추에게 드림 노트에 쓰고 싶은 것에 대해 물었고, 정형돈이 “추대엽으로 알려지기?”라고 말했다.

카피추는 정형돈을 향해 “솔직하게 속마음에 들어와 본 것 같다”며 “이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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