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패션은 얼마나 잘나가는지 보여주는 수단이 아냐" 소신발언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예슬이 패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예슬과 펜디(FENDI)가 함께한 화보가 매거진 데이즈드를 통해 18일 공개됐다.

데뷔 후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활동을 해 왔지만, 2020년 연기자는 물론 의류 브랜드 CEO, 디자이너, 그리고 유튜버까지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예슬.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간직한 펜디 스타일링과 한예슬만의 패셔너블한 분위기가 만나 가장 데이즈드 다운 화보를 끌어냈다.

그가 입은 펜디 2020 봄, 여름 컬렉션은 그의 화보 여신다운 면모를 한층 부각했는데, 때로는 클래식하고 때로는 과감하기도 한 수많은 컨셉을 한예슬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펜디가 내놓은 봄의 색과 그의 나긋한 목소리가 어울려 촬영장의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최근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한예슬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패션은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잘나가는지, 내가 얼마나 트렌디한지를 보여주는 수단이 아니다. 패션은 예술의 일부다.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고 생각을 말했다.

[사진 = 펜디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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