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 엄지가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의 미담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MBC M '주간 아이돌'에서 황광희는 "여자친구가 '유리구슬'로 데뷔한지 벌써 6년차가 됐다. 데뷔 음악방송에서 내가 소개했거든"이라고 알렸다.

이에 유주는 "나 완전 기억나는 거 있는데. 내가 무대 밑에서 황광희 선배님이 MC하는 거 보고 있는데 나랑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끄덕 끄덕 하셨다"고 데뷔무대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황광희는 "아니 그때 내가 연예인병에 걸려서"라고 고백했고, 은혁은 "최악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유주는 "그런 느낌 아니었다", 엄지는 "그때 또 우리가 무대 내려가는데 황광희 선배님이 우리 먼저 내려가라고 해주셔서 되게 감동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every1, MBC M '주간 아이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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