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찢고 나온 송지효x김무열…낯선 남매 케미란 이런 것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의 배우 송지효, 김무열의 화보가 공개됐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보그 코리아와 진행한 화보에서 송지효는 풍성한 바이올렛 소매가 돋보이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 차림과 함께 우수에 찬 눈빛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또한 차분한 블랙 슈트에 화이트 레이스 셔츠로 포인트를 준 배우 김무열은 이마를 짚은 채 고뇌하는 표정을 지어 서늘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한 화보 사진에서는 큼직한 악세서리와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송지효와 셔츠를 푼 채 어딘가 흐트러진 모습의 배우 김무열이 서로 다른 곳을 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해 25년 만에 만난 낯선 남매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강력한 인상으로 시선을 끈 화보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동료 배우를 향한 믿음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장르와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침입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밖에 송지효, 김무열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서 공개된다.

한편, '침입자'는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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