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레드벨벳 웬디, 부상 후 첫 SNS글 게재…"잘 회복하고 있어요"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부상 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웬디는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만이죠 여러분? 놀라셨나요? 두 달 만에 이렇게 게시물을 올리게 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걱정과 사랑 덕분에 잘 회복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다. 많이 놀라게 해드리고 걱정시켜 드린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웬디는 "전 어디 안 가고 여기 그대로 있을 거다. 평생 노래할꺼니까"라며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웬디는 지난해 12월 25일 열린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 이하 웬디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레드벨벳의 웬디입니다~ 오랜만이죠 여러분? 놀라셨나용?? 두달만에 이렇게 게시물을 올리게 되는 것 같은데요~

21일인 오늘 제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걱정과 사랑 덕분에 잘회복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답니다~ 많이 놀라게 해드리고 걱정시켜 드린거 같아서 미안해요 벌써 2월도 다 지나가고 있네요. 시간이 느린 것 같으면서도 빠른 것 같기도 하구..ㅎㅎ

우리 러비들~ 인스타 라이브 때 말했던 것 처럼 전 어디 안 가고 여기 그대로 있을거에요~ 평생 노래할꺼니깐요~ 그러니깐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할게요! 그동안 매일 매일 행복한 날들만 보내고 계세요!!

언제나 정말 많이 고맙고 좋아해요 우리 러비들 아주 많이 보고싶어요~

[사진 = 웬디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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