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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속이고 재판 승소…과거 의뢰자에 보복 당했다
20-02-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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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연인 사이에서 단번에 적이 되고 말았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가 첫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희재(주지훈)는 민정수석의 화이트스캔들을 변호한 재판에서 승소했다. 송&김 파트너의 변호사 겸 운영위원은 마석구(송영규)는 윤희재에게 이슘 홀딩스 대표인 하찬호(지현준)의 이혼 소송을 부탁하며 "갑자기 담당을 바꾸고 싶으신 것 같다. 우리 회사에서는 아주 중요한 고객이다"하고 말했다. 이에 윤희재는 "내가 이슘에 들어가도 괜찮겠냐"라고 물었고, 마석구는 "이혼 소송에만 관여하는 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거 이미 이긴 판이다"라고 말한 후 방을 나갔다.

윤희재는 하찬호와 미팅을 했고, 하찬호는 "소송 후 2년 반이 넘었다. 지겨워죽을 것 같다"고 비아냥댔고, 윤희재는 "이번에 판결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하찬호가 윤희재에게 "윤변호사님이 판사 집안 출신이라 했냐"고 묻자 윤희재는 "조부님께서서 대법원장을 지냈다"고 답했다. 또 윤희재는 송&김 대표인 송필중(이경영)을 만나 임원실보다 더 높은 곳에 앉겠다고 선언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윤희재는 연인인 정금자(김혜수)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윤희재가 자주 가던 셀프 빨래방이 어느 날 정전이 됐고,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제가 방해되시면 제가 늘 이 시간에 오니까 그쪽에서 피하면 될 것 같다. 일부러 이 시간에 나오시는 것 같은데 죄송하다"고 말하고 빨래방을 나섰다. 정금자가 빨래방을 나간 후 윤희재는 정금자가 놓고 간 책을 살펴봤고, 다시 돌아온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그거 내꺼다"라고 말하며 우산을 쓰고 가라는 윤희재의 제안을 거부했다.

그러던 중 윤희재는 심유미(황보라)가 보여준 론칭쇼의 영상에서 정금자를 발견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에 한 파티에 참석한 윤희재는 심유미와 함께 온 정금자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정금자는 "아직도 새벽에 빨래하냐"고 아는 체 했다. 이어 윤희재가 "요즘 왜 안 오냐. 우연이 쌓이길 기다렸다"며 "여기서 나가자. 싫다면 인연은 없었던 걸로 하겠다"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정금자는 윤희재와 함께 나갔고, 두 사람은 그 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마침내 하찬호의 이혼 소송 재판을 진행하는 날이 됐고, 윤희재는 거기서 아내 측 이서우의 변호인으로 등장한 정금자를 우연히 마주쳤다. 윤희재는 깜짝 놀라는 반면, 정금자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윤희재는 "이서우는 자그마치 8명과 외도를 했다. 그런 엄마가 양육할 자격이 있냐. 원고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반면 정금자는 하찬호의 정신 감정 소견서를 증거로 내밀며 이서우에게 양육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소견서는 정금자가 윤희재와 함께 있을 때 가져간 것이었고, 이를 안 윤희재는 분노했다. 정금자는 재판장에게 "하찬호는 아이와의 정서적인 유대감이 전혀 없다. 폭력적인 성향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고, 결국 재판은 정금자의 승으로 끝이 났다.


재판이 끝난 후 윤희재는 차를 타고 가려던 정금자에게 다가갔다. 무엇이는 말해보라고 말하는 윤희재에게 정금자는 "오늘이 우리가 헤어진 날이라는 거, 지금 이 순간이 당신과 나의 마지막이라는 것"이라고 말했고, 분노한 윤희재는 "처음부터 이러려고 나랑 그런거냐"고 되물었다. 정금선은 "내가 어떤 얘기를해도 이해해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할 거다. 그런 걸 바라지도 않고. 우리가 다시 볼 일은 합의를 볼 때일 거다"라고 말하며 쿨하게 뒤돌았다. 알고 보니 정금자는 이서우의 의뢰를 받아들이고 의도적으로 윤희재에게 접근한 것.

결국 그날 저녁 윤희재는 정금자의 사무소를 직접 찾아갔다. 윤희재는 허름한 사무실을 보며 "이래서 돈이 필요했냐. 딱 싸구려 3류가 하는 짓이다"라고 막말을 퍼부었고, 정금자는 "너무 상처 받았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아무렇지도 않아보인다. 이게 윤희재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서우 측은 합의금에 대해 1,000억을 요구했고, 윤희재는 "그 돈은 줄 수 없다"며 협상을 이어갔다. 적당한 선에서 거래를 성사시킨 후, 윤희재는 정금자의 손목에 있는 시계를 가져가며 "보니까 이게 아깝다. 한정판 명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희재는 "당신 면상만 보면 치가 떨린다. 다신 보지 말자"고 선언한 뒤 사무실을 나섰다.

윤희재가 나간 후 정금자에겐 사전에 그에게 의뢰를 부탁했던 전과자가 찾아왔다. 정금자는 그에게 "보석으로 풀린 걸 감사하게 생각하라"했지만, 전과자는 그에게 갖은 욕을 퍼부으며 화를 냈다. 전과자를 심상치 않게 살펴봤던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양아치 칼빵 조심'이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집으로 가던 길에 정금자는 전과자에게 심한 보복을 당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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