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코로나19 영향으로 세리에A 경기 연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리에A 일부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인터밀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삼프도리아전 연기를 발표했다. 인터밀란은 24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예정되어 있던 삼프도리아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25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게 됐다. 밀라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터밀란은 콩테 총리의 경기 연기 권고를 수용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는 그레모네세와 아스콜리의 세리에B 경기 등 다수의 하부리 경기의 연기개최가 이미 확정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선 7만명 이상의 확진자와 2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2일까지 중국 이외 26개 국가에서 12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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