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캥거루하우스 공개 "본인은 원룸에, 母는 옆집에" ('미우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오민석이 '캥거루 하우스'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민석이 첫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오민석의 집은 원룸으로, 정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다용도실에 있는 세탁기 위에는 냉장고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민석은 드라마에서 재벌로 나왔던 모습과 달리 사람 냄새 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식사를 해야겠다"며 원룸을 나서 옆집으로 향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옆집은 원룸보다 큰 집이었다. 그는 자연스럽게 밥통과 냉장고를 살피며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준비하던 오민석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냉장고에 있는 불고기를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옆집은 어머니의 집이었다. 어머니와 독립된 공간이지만 함께 사는 집이었던 것. 이를 본 신동엽은 "말 그대로 캥거루 하우스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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