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예나-인삼공사 디우프, V리그 5R MVP 선정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항공과 KGC인삼공사 상승세의 주역 안드레스 비예나와 발렌티나 디우프가 5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은 24일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MVP로 남자부 대한항공 비예나, 여자부 KGC인삼공사 디우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1표(한선수 6표, 정지석 5표, 나경복 3표, 김규민 1표, 마테우스 1표, 오은렬 1표, 기권 2표)를 획득한 대한항공 비예나가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비예나는 5라운드 간 공격 종합 1위, 서브 2위, 득점 3위를 기록하며 팀의 5라운드 전승에 앞장섰다.

여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6표(강소휘 9표. 러츠 3표, 기권 2표)를 획득한 KGC인삼공사 디우프가 5라운드 간 득점 1위, 블로킹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후반기 도약에 힘을 보탰다.

5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맞대결에서, 여자부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실시된다.

[비예나(첫 번째), 디우프(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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