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배달 음식으로 2200만원 썼다" ('정산회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국주가 배달 음식으로 2천만원 이상 썼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 시니어 모델 김칠두가 출연한다. 김칠두의 안건 해결을 위한 스페셜 돈반자로 8년 차 온라인 의류 쇼핑몰 CEO인 이국주와 구독자 254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정산회담' 녹화에서 돈반자로 출연한 이국주는 "배달 총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배달 어플 이벤트를 확인해보니 배달 음식으로 2천 2백만 원을 썼다"라며 소비 내역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칠두는 모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수입이 명확하지 않은 고정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는 "의뢰인의 고정 지출은 센 편이다. 수입의 40퍼센트로 줄여야 할 것 같다"라며 우려했다. 이에 김종훈 변호사는 지출을 현명하게 나누어 쓸 수 있는 '343법칙'을 공개해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칠두는 "사업 실패 후 무일푼으로 서울에 올라와 보험은 생각도 못 했다"라며 현재 들어놓은 보험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했다. 이에 여현수와 김종훈 변호사가 앞다투어 60대 이상 무보험자를 위한 꿀팁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정산회담'에서는 시청자들의 생활밀착형 경제 고민 사연을 받아 상담해주는 '시청자 돈 고민정산' 코너가 새롭게 시작됐다. 특히 연이율 7~8%가 보장되는 '고금리 베트남 적금'을 주제로 한 시청자 고민 사연이 소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저금리의 영향으로 적금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높아지는 요즘, 전문가들이 공유한 '베트남 적금' 가입 시 유의사항과 '금리'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정산회담'은 시청자들의 '돈고민'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 사연에 채택되면 돈길 지원금과 함께 경제 전문가들의 냉철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산회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는 25일 밤 11시 방송.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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