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박소담 주연 '후쿠오카', 시사회 취소 및 개봉일 연기…"코로나19 하루빨리 호전되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소담 주연작 '후쿠오카'가 예정된 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일 연기를 결정했다. 코로나19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이다.

영화 '후쿠오카' 측은 24일 오후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 더불어 개봉일도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취소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린다"라며 "불가피한 상황과 정부의 실내 밀집 행사 자제 권고로 오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후쿠오카'는 장률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았다. 박소담, 권해효, 윤제문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인디스토리, ㈜률필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