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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사령탑 6인 모두 대표팀 감독 공모 지원 '난색'
20-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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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누가 여자농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을까.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3일 이사회를 통해 여자대표팀 이문규 감독의 계약연장불가를 확정했다. 이제 농구협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도쿄올림픽만을 이끌 사령탑을 뽑는다. 이후 대한체육회에 3월18일까지 올림픽 예비엔트리를 제출한다.

공개모집 기간이 끝나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소집, 심사를 한다. 최근 바뀐 기준이 적용된다. 경력 및 스펙 등 정량평가 비중이 낮아졌고, 전술 및 전략, 비전 등 정성평가 비중이 높아졌다. 심사를 통해 최종후보를 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이 이사회에서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이 전 감독을 불신임하면서 사실상 WKBL 6개 구단 사령탑에게 도쿄올림픽 감독 공개모집을 적극 독려했다. 이 전 감독 불신임을 통해 야인이 대표팀을 맡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난관에 부딪힌다. 최근 현장에서 6개 구단 감독에게 일일이 물어보니, 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에 지원하겠다는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물론 공개모집이 시작되면 갑자기 마음을 바꿔 지원하는 감독이 나올 수도 있다.

어쨌든 현 시점에선 6명 모두 공개모집에 응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 A감독은 슬며시 웃으며 "안 해요, 안 해"라고 했고, B감독은 손을 내저으면서 "난 대표팀 감독을 할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C감독은 "할 마음이 없어요"라고 했다. D감독은 말 없이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좌우로 빠르게 흔들었다. E감독은 "할 사람 많은데 굳이 내가 할 필요 있나"라고 웃었다. F감독은 "감독은 안 한다. 구단이 허락해주면 뒤에서 여자농구를 위해 도울 생각은 있다"라고 했다.

그동안 농구협회가 공개모집으로 남녀대표팀 사령탑을 뽑을 때마다 현직 KBL, WKBL 감독은 거의 지원하지 않았다. 이번 여자대표팀 감독 공개모집 역시 비슷한 기류로 가고 있다. 현직 WKBL 감독 6인이 대표팀 감독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두 집 살림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말만 두 집 살림일 뿐이다. 대표팀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약 4~5개월 정도 대표팀에 올인해야 한다. KBL, WKBL 감독들은 비 시즌이 시즌만큼 바쁘다. 일단 다음 시즌에 선발할 외국선수 리스트를 확보하고, 미국이나 유럽으로 직접 날아가 확인 작업을 해야 한다. 영상만으로는 선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편집 영상은 대부분 선수가 잘 하는 장면만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WKBL 감독 대부분은 WNBA가 개막하는 5월에 맞춰 미국으로 떠나 몇 주간 강행군을 펼친다.

WKBL은 FA나 트레이드로 이동하는 폭이 크지 않긴 하다. 실무는 사무국장들이 주도한다. 그렇다고 해도 감독과 긴밀한 의견을 나눠야 한다. 또한, 매년 연봉계약을 포기해야 하는 선수가 나온다. 선수 스스로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경우도 많다. 선수 구성도 프런트와 감독이 의견을 꾸준히 주고 받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선수를 설득하는 작업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국제대회 지휘봉을 잡을 때 결과에 대한 부담도 크다. 물론 감독은 소속팀 성적에 대한 부담과 책임이 뒤따른다. 그래서 많은 연봉을 받는다. 하지만, 대표팀은 농구협회의 지원이 넉넉하지 않은데 성적에 대한 부담과 책임이 크다.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은 말 할 것도 없다. 한 관계자는 "아무리 한국농구의 세계대회 성적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높지 않다고 해도 감독 입장에선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을 수 없다. 심지어 이번에는 올림픽"이라고 했다.

만약 6개 구단 감독 중 실제로 단 한 명도 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에 지원하지 않을 경우, 도쿄올림픽도 이 전 감독 케이스처럼 야인이 맡을 수 있다. 수년 전부터 여자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에 지원했던 야인들이 이번에도 지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구협회가 근본적으로 남녀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때 직접 후보군들의 순위를 선정, 1대1 협상 및 계약에 나서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야 농구협회의 진정한 지도자 선정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농구협회는 "대한체육회 규정상 지도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축구협회가 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을 왜 안 하나. 결국 농구협회의 예산 이슈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WKBL 6개구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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