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양세종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특별 출연으로 안방극장에 큰 여운을 남겼다.

양세종은 24일 밤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진상조사단 일원으로 돌아온 도인범을 연기했다. 도인범은 돌담병원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스승 김사부(한석규)에게 알려주고 서우진(안효섭)과의 새로운 유대관계를 형성했다.

앞서 김사부를 만나 진짜 의사로 성장했던 도인범이 서우진과 연대하고 김사부를 끝까지 지지하는 모습은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일을 해결하고 떠나는 그는 서우진에게 "다시 돌아올 때까지 병원 잘 지키고 있어. 내 소속 병원은 돌담병원이야. 현재 본원으로 파견 근무 중인 거고"라는 말을 남겨 진짜 의사로서의 면모를 자랑햇다.

지난 2016년 방송된 시즌1에서 거대병원장 도윤완(최진호)의 아들이자 까칠하지만 의사로서 소신과 능력이 있는 도인범으로 데뷔했던 양세종은 특별출연임에도 단박에 극에 녹아드는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시즌 1과의 연결고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감정선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고, 도인범의 까칠하지만 따뜻한 내면이 담긴 미소로 따뜻함을 더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는 25일 종영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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