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 크리스 에반스, '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과 뮤지컬영화 ‘리틀 숍 오브 호러’ 출연[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뮤지컬영화 ‘리틀 숍 오브 호러’에 출연한다고 2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그렉 버랜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에는 크리스 에반스 외에도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도 출연 물망에 올랐다.

뮤지컬 ‘리틀 숍 오브 호러’는 1960년 제작된 동명의 저예산 영화가 원작으로 지난 82년 뮤지컬로 제작돼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작품. 사랑하는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화초와 영혼을 파는 계약을 체결한 꽃집 점원의 이야기다.

태런 에저튼이 순진한 꽃집 점원 시모아, 스칼렛 요한슨이 여점원 오드리, 크리스 에반스가 오드리를 학대하는 새디스트 치과의사 오린 스크리베리 역에 출연할 전망이다.

캐스팅이 확정되면,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 ‘나이브스 아웃’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전 세계 3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