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엄기영 앵커 ‘다크 워터스’ 출연, 전 세계 충격에 빠뜨린 고발 실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를 다룬 영화 ‘다크 워터스’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 사건이 BBC부터 CNN은 물론, MBC 뉴스데스크까지 전 세계 유력 매체들에 의해 보도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 마크 러팔로의 재회로 3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다크 워터스’가 실제 전 세계 유력 매체들에 의해 보도되었던 PFOA 뉴스 장면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다크 워터스’는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글로벌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 사건을 폭로한 변호사 '롭 빌럿'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소식에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다크 워터스’의 충격 실화는 이미 BBC부터 CNN, MBC까지 전 세계 유력 매체들에 보도된 바 있어 사건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독성 물질 PFOA가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유아 매트, 종이컵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깊숙이 침투되어 있다는 뉴스를 전하는 실제 영상은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고 사건의 충격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실존 인물 '롭 빌럿'이 듀폰을 상대로 단체 소송을 진행하던 2004년부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앞다투어 대서특필 된 뉴스는 이미 인류의 대다수가 PFOA 유출 환경오염의 피해자임을 예감케 한다.

특히, MBC 뉴스데스크를 대표하는 얼굴이었던 엄기영 앵커의 영화 속 깜짝 등장은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듀폰의 공장에서 근무하며 독성물질에 노출되었던 여성에게서 태어난 '버키 베일리'의 이야기를 다룬 MBC 뉴스는 PFOA 중독 문제가 우리 주변과 매우 가까운 일이라는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 두 차례에 걸쳐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된 PFOA 뉴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이어온 '롭 빌럿' 변호사의 투쟁은 물론, 이제는 모두가 알아야만 하는 진실이라는 사실을 예비 관객들에게 전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MBC, BBC, CNN 등 전 세계 매체들을 통해 보도된 실제 사건 뉴스 영상을 통해 영화에 대한 몰입도와 공감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다크 워터스’는 3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이수 C&E]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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