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경진, 매일 봐도 새롭고 특이해"…전수민, 결혼 발표→직접 밝힌 ♥스토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모델 전수민이 개그맨 김경진과 결혼을 발표한 데 이어 직접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전수민 소속사 몰프 측은 25일 "전수민과 김경진이 1년 6개월여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알려진 6월 27일 날짜는 확정이 아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변동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수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자연스럽고 따뜻한 사람을 만나 행복한 만남 중입니다"라며 "소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을 급하게 편집해서 올려봅니다"라고 알렸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경진과의 열애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게재한 것. 김경진이 묻고, 전수민이 답하는 식이었다.

먼저 전수민은 김경진에게 "나의 첫인상은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왜 저렇게 생겼지? 저렇게 생긴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거침없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첫 만남 후 오빠가 문자로 지인들과 같이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주변 친구들 모두에게 잘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편안함을 느꼈고 저도 금세 가까워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전수민은 "열애에 대한 주변 반응은 어땠나"라는 물음에는 "처음에는 다들 '뭐?' 하고 놀라더라"라고 전했다.

김경진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선 "매일 봐도 새롭고 특이하다. 지루하지가 않다. 어제와 오늘이 또 달라서, 어제 그 사람인가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만 알고 싶은 매력으로는 엉덩이가 애플힙이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전수민은 스스로의 매력에 대해 "비율"이라고 꼽으며 "12등신이다. 작은 얼굴, 동양적인 외모, 착한 마음도 매력"이라고 답했다.

전수민은 김경진에게 "서로 다르지만, 이해하고 배려해주면서 지금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고 한마디를 남겼다.

끝으로 그는 "패션모델, 필라테스 강사, 그리고 연기 공부 등 지금까지 해오던 걸 꾸준히 잘 해나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전수민 유튜브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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