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쾌거…림 킴 2관왕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백예린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다관왕을 차지하며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은 27일 오전 종합, 장르, 특별 등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의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백예린은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2집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최우수 팝 노래'에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가수 림 킴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새 앨범 '제너레아시안(GENERASIAN)'으로 '최우수 댄스 앤 일렉트로닉 음반'을, 지난해 5월 내놓은 싱글 '살-기(SAL-KI)'로 '최우수 댄스 앤 일렉트로닉 노래' 부문 상을 받았다.

밴드 잔나비, 작곡가 김오키, 가수 잠비나이, 천용성도 각각 2관왕 영예를 안았다.

당초 한국대중음악상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한편 수상 결과는 이날 낮 1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추후 유튜브 채널에 수상 아티스트의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대중음악상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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