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위 스킨십 포착"…'불륜 커플' 홍상수X김민희, 숨길 수 없는 애정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공식석상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25일(현지시각) 진행된 '도망친 여자'의 월드 프리미어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7번째 협업작인 '도망친 여자'는 올해 영화제의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다.

해당 사진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 눈길을 끌었다. 두 손으로 김민희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뒷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것.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한 채 레드카펫을 걸어나갔다.

또 다른 사진에는 영화제를 즐기고 있는 이들의 여유로운 미소가 담겨 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를 따라간다. 김민희, 서영화를 비롯해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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