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복귀' 추신수, 안타 없이 1타점… 첫 안타는 무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시범경기에 복귀한 추신수가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00(4타수 무안타) 1타점이 됐다.

지난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이후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결장했다. 5경기만에 시범경기 복귀.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좌완 앤드류 히니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3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타석을 이어간 추신수는 캠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을 때렸다.

이 때 3루 주자 앤더슨 테하다가 홈을 밟으며 올해 시범경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4회말을 앞두고 스캇 하이네먼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상대팀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1회 적시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4회말 현재 양 팀이 2-2로 맞서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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