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은숙X이민호X김고은 '더킹', 1차 티저 공개…"4월 SBS 금토금 편성 확정"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첫 티저를 오픈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측은 28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더 킹'에서 이곤 역할을 맡은 이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호는 대한민국 황제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내뿜으며 "나는 대한제국의 황제이고, 내 이름은 이곤이다"라고 말했다.

'더 킹'은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특히 이민호와 김고은이 각각 '상속자들'과 '도깨비' 이후 김은숙 작가와 두 번째 작업에 나서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그동안 좀처럼 다뤄지지 않았던 평행세계에 대한 신선하고 독창적인 김은숙표 서사를 든든하게 만들 전망이다.

편성은 오는 4월 금토드라마 시간대로 확정,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더 킹'은 4월로 편성을 확정,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좀처럼 다뤄진 적 없는, 흥미로운 주제인 평행세계를 김은숙 작가가 어떤 색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낼지, 기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차원을 넘어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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