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강 이상無"…한예슬·박민영·정샘물, 코로나19 감염 루머 해명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패션위크 참석 차 이탈리아 밀라노에 방문한 가수 청하의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밀라노에 다녀온 다수의 연예인이 '감염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2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신저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예인의 리스트가 떠돌았다. 이 지라시에 이름을 올린 배우 한예슬, 박민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은 "건강에 이상 없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먼저 한예슬의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관계자는 "현재 한예슬과 스태프 모두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라노로 출국한 바 있다.

박민영 역시 때아닌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박민영은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 중 겹치는 것이 없으며 현재 아무런 증상도 없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지만, 검사 대상이 아니다.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촬영을 한 주 미뤘다는 설명이다.

정샘물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근거 없는 소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관련 걱정해주셔서 글 올린다. 코로나 안 걸렸다"며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 때문에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걱정하지마시라고 올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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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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