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아미(Army)'를 향한 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은 아마 모두가 아는 사실이 아닐까?

방탄소년단에 있어서 아미란? 이라는 질문에 "우리의 모든 것"이라고 표현했던 정국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를 향한 사랑은 확실히 남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가득한 팬들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방탄소년단이 공식석상에서 외쳤던 '아미'에 대한 사랑을 모아봤다.

실력이나 인기만큼이나 많은 시상식을 통해 상을 쓸어 담고 있는 방탄소년단이지만, 방탄소년단의 수상소감에서 이들을 빼놓은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들은 '아미'에게 항상 감사함을 표했다. 올해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에서도 그들은 아미를 외쳤다. 이날 제이홉은 "감사한 마음은 전부 우리 아미들에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고, 지민은 즉석에서 이뤄진 '경자년 삼행시'를 통해서도 "경사 났다고 얘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한 해를 보냈었습니다. 자, 아미여러분 올해도 준비되셨나요? 연(년)말까지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드릴게요"라고 센스있는 삼행시를 지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 더팩트뮤직어워즈에서 진은 아미를 향해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고, 정국은 2020년 가장 집중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로 '아미'를 꼽았다. 또 '아미'를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는 "너무나 감사한 존재고,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들어준 우리의 모든 것"이라고 답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하고 전 세계 음악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한국 가수 최초로 2개 앨범 연속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차트 1위,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ON'은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4위에 올랐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DB]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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