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활 열심히 하고 있다, 경기장서 만나기 위해 최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손흥민은 축구협회가 진행한 팬투표에서 화이트데이에 사탕받고 싶은 선수 1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4일 축구협회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팬분들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수술도 잘하고 재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서 많은 축구팬분들이 뽑아주신 화이트데이에 선물 받고 싶은 선수 1위로 뽑아주신 것에 대해서 기쁘기도 하고 쑥스럽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의 마음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가 힘든 상황인데 많은 분들의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 건강 유의하시고 경기장에서 곧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아스톤빌라전에서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부상 후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간 후 2주 간의 자가 격리 시간을 보냈고 오는 16일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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