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손흥민 복귀는 큰 도움…리빌딩 없을 것"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 개편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영국 메트로는 15일(한국시각) 토트넘 선수단 운영 계획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름에 시소코가 복귀하고 케인을 보유하고 있고 손흥민도 있다. 그것은 큰 부분"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케인의 부상에 이어 지난달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다. 이어 베르바인 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지루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결국 이적설로 그쳤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8무10패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다음달 3일까지 리그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지난달 오른팔 골절 부상 후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영국 복귀 후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가운데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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