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영원의 군주' 김경남, 김은숙과 첫 호흡…"부담감 있지만 설렌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경남이 SBS 새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변신한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이민호와 김고은이 출연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김경남이 무뚝뚝한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처음 등장한 현장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신재는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초고속 승진 중인 대한민국 강력 3반 에이스 형사로, 집보다 경찰서가 편하고, 강력 3팀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다.

극중 강신재(김경남)가 '형사가 천직'인 듯 범죄자를 단숨에 체포하는, '누아르' 본체의 자태를 보여주는 장면이 시선을 강탈한다. 범죄자 수색을 위해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부터,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몸싸움 끝에 범죄자를 제압하는 면모까지, 강렬한 상남자의 면모를 오롯이 드러냈다.

김경남은 "멋진 대본과 제작진,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참여하게 된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담감과 책임감도 있지만, 한편으로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경남이 연기한 강신재는 '더 킹-영원의 군주'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든카드 같은 존재"라는 말과 함께 "역시 김은숙 작가의 눈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게 될 김경남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금, 토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화앤담픽쳐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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