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x김성철x허가윤의 SNS 추적 스릴러 '서치 아웃'…4월 9일 개봉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서치 아웃'이 4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개봉일을 확정지은 가운데, 함께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시언, 김성철, 허가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이시언은 고시원에서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성민 캐릭터를 맡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예비 경찰생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시언과 함께 남남 케미를 선보일 김성철은 SNS상에서 유저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지기’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준혁 캐릭터. 현실은 취업준비생으로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서치 아웃'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연기돌에 도전하는 허가윤이 누리역으로 가세했다. 그는 흥신소브레인 해커로 사건에 대한 집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일명 '흥신소 싸가지'로 불리며 성민, 준혁과 함께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의문의 메시지, 조작된 죽음! 당신의 SNS가 감시당하고 있다"는 카피는 개인의 일상과 뗄 수 없는 SNS 문화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아무렇지 않게 올린 일상이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현실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4월 9일 개봉.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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