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박혜원), '아무렇지 않게, 안녕' 트랙리스트 공개…더블 타이틀곡 활동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감각적 팝 발라드로 돌아오는 가수 HYNN(박혜원)이 새 미니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3일 HYNN(박혜원)의 공식 SNS 채널 등에 새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 트랙리스트를 담은 이미지가 게재됐다.

이번 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인 '아무렇지 않게, 안녕'과 '오늘에게(TO.DAY)'를 비롯해 앨범 정식 발매 전 선공개 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여행의 색깔 (FEAT.스무살)', 그리고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곡 '당신이 지나간 자리, 꽃' 등 다채로운 느낌의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미니앨범 명과 동명인 첫 번째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게, 안녕'은 엑소 첸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비롯해 폴킴, 샘김 등의 곡을 작업한 153/줌바스 뮤직 그룹(153/Joombas Music Group)의 프로듀서 NIve(니브)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은 처음에 느꼈던 따뜻했던 감정은 사라지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변해가다 결국엔 이별을 택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서정적 노래로, HYNN(박혜원) 전매특허인 섬세한 감성과 헬고음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오늘에게(TO.DAY)'는 개성 있고 시원한 트랙과 자신감 넘치는 가사를 담고 있으며, 특히 HYNN(박혜원)이 지난달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 선보여 극찬을 받은 'Feeling'의 감동을 이어갈 팝 록 장르의 곡이다.

그간 무대에서 애절하고 슬픈 발라드를 주로 선보여왔던 HYNN(박혜원)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며, 설레는 시작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건넨다.

지난 21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된 시원한 포크 장르의 '여행의 색깔 (FEAT.스무살)'은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작사, 작곡에 이어 피처링까지 참여한 특별한 곡이다. 리드미컬한 기타와 따뜻한 피아노, 하모니카, 아코디언 등의 사운드가 HYNN(박혜원)과 스무살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으며, HYNN(박혜원)의 밝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해 호평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지나간 자리, 꽃'은 아련하고 따뜻한 기타와 피아노 연주로 완성된 발라드 곡으로, 이별 후의 그리움이란 감정을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로 풀어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석양이 지는 쓸쓸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층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HYNN(박혜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HYNN(박혜원)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역주행 신화를 쓴 데 이어 극한 고음으로 큰 인기를 모은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까지 성공시키며 음원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준 바 있다.

한편 HYNN(박혜원)의 새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뉴오더 엔터테인먼트,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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