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아론 트베잇 "코로나19 양성 판정, 미각+후각 상실…모두 주의하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뮤지컬 배우 아론 트베잇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론 트베잇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여러분에게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2일 브로드웨이 쇼가 중단된 이후 격리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몸 상태에 대해선 "기분이 훨씬 좋아졌다. 증상이 경미하여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바이러스이지 않나. 많은 사람이 훨씬 더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론 트베잇은 "내가 경험한 한 가지는 맛과 냄새의 상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에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고 그 결과를 방금 알게 되었지만 나는 테스트를 받기 전부터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코로나19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모두가 깨닫길 원한다. 여러분이 아프거나 큰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주의하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지내라. 나는 곧 극장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론 트베잇은 영화 '레미제라블'(2012)에서 앙졸라 역할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영화 '어글리 베티' '그리스: 라이브' '베터 오프 싱글', 미국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 = 아론 트베잇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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