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탈출했나”, 중국 507개 스크린 재오픈 “반등 기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로나 19로 전국의 극장을 폐쇄했던 중국이 507개의 스크린을 재오픈하면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전체 극장 스크린의 5% 수준인 507개 스크린을 재오픈하고 관객을 받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에서는 5일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극장은 최근 개봉했던 영화를 다시 상영하거나 인기 중국 영화를 틀어주고 있다. 그러나 관객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의 최고전략 책임자인 제임스 미첼은 “우리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극장 산업이 과거와 같은 매출을 올릴지는 미지수다.

영화계에서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극장 산업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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