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윤시윤 "과거 여친 위해 부산서 돼지국밥 공수, 적당히 해야 하더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시윤이 과거 여자친구를 위해 부산까지 돼지국밥을 사러 다녀온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윤시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예전에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 여자친구가 부산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고 하자 서울에도 파는 데가 많은데 직접 부산까지 갔다”고 윤시윤의 일화를 언급했다.

윤시윤은 “‘부산에 그 돼지국밥이 정말 맛있었어. 기억이 난다’라고 했다”며 “누구를 사랑하면 그런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은 치기 어림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보다도 오히려 제가 거기까지 가는 그 길이 좋다. 혼자 운전하고 갔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왕복으로 운전해서 가면 최하 10시간은 걸릴 텐데”라고 했고, 윤시윤은 “(여자친구가) 일단 처음에는 안 믿었다. 안 믿을까 봐 부산에서 친구랑 인증 사진 찍은 걸 보여줬다. 그랬더니 감동 10% 정도 하고 90%는 ‘약간 얘 좀 무서운 애다’라고 생각했다”면서 “적당히 해야 되더라.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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