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꿔 버린 프로야구의 모습은? [송일섭의 사진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멈춰버린 가운데 프로야구도 그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3월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전은 4월 20일 이후로 잠정 연기됐으며 각 팀의 시범경기는 물론 연습과 훈련조차도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다행히 4월 7일부터 팀 간 연습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비록 무관중 이긴 하지만 야구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야구 각 팀들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팬들의 접근은 불가하지만 취재진들의 제한적인 취재 속에서 사진과 기사, 영상 등으로 야구를 접하고 있다. 각 팀의 훈련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마스크 필수

한화 이글스는 훈련과 자체 청백전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김태균-하주석, '마스크 너무 불편해~'

▲ 코로나 바이러스 철저하게 대비 합니다

각 구장은 자체적으로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든 출입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또한 자체 청백전을 준비하는 스태프 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SK와이번스, 그라운드에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지만...

SK와이번스는 훈련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진 않지만 입을 가리고 거리를 두는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 kt 이강철 감독,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마스크는 필수

kt 이강철 감독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수들을 대하고 있다.

▲ 코칭스태프, 마스크 철저하게

프로야구 각 팀의 코칭 스태프는 그라운드에서도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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