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채프먼, "특유의 패스트볼을 설명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특유의 패스트볼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뉴욕 양키스 강속구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몇 지인과 도미노게임을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뉴욕포스트는 "채프먼 특유의 패스트볼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채프먼의 왼팔 근육이 엄청나다. 다른 사람들의 그것과 확연히 다르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채프먼의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05.1마일(약 168.9km)이다. 강속구의 원천은 엄청난 팔 근력이라고 봐야 한다.

뉴욕포스트는 "채프먼은 몸매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2020시즌에 야구가 언제 돌아올지 두고 봐야 한다. 코로나19는 두 명의 양키스 마이너리거를 감염시켰고, 전 세계 여러 프로스포츠의 중단을 초래했다"라고 설명했다.

채프먼은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17년부터 양키스에 몸 담았다. 지난해 60경기서 3승2패37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50경기서 33승26패 273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채프먼. 사진 = 채프먼 인스타그램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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