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EPL, 월드컵스타일로 잔여 경기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코로나19 사태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새로운 방식으로 올시즌 일정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30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가 월드컵 스타일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런던 등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중립 지역에서 6월과 7월에 걸쳐 올시즌 남은 경기를 치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는 92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리그 사무국은 무관중 경기로 남은 경기를 치르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시즌 남은 경기를 모두 생중계하며 수익을 보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음달까지 모든 경기를 중단한 가운데 리그 재개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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