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1일 청백전 라인업 발표…알칸타라·이영하 선발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의 31일 자체 청백전 라인업이 발표됐다.

두산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7차 자체 청백전을 실시한다. 경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6회 약식으로 진행되며 선발투수가 3이닝을 소화한 뒤 3명의 구원투수가 나와 1이닝씩 책임진다.

선공에 나서는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정상호(포수)-류지혁(3루수)-이유찬(유격수)-이흥련(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백팀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오명진(지명타자) 순으로 맞선다.

청팀은 토종 에이스 이영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25일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영하에 이어 함덕주-윤명준-김민규 순으로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백팀은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알칸타라는 지난 27일 청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가벼운 목 담 증세로 휴식을 취했다. 알칸타라에 이어 박치국-이형범-채지선이 출격한다.

[라울 알칸타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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