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첫 솔로 컴백' 옹성우가 밝힌 #강하늘 #안재홍 #연기 전공 #김진호 ('컬투쇼')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옹성우가 방송을 통해 함께 인연을 맺은 스타들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옹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DJ 김태균은 옹성우에게 지난해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언급했다.

옹성우는 "첫 드라마로 연기자에 데뷔했다. 대학생 때부터 연기 전공으로 시작했다. 이제야 앞으로 나아가면서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 그는 지난 25일 첫 번째 솔로 앨범 '레이어스(LAYERS)'를 발매했다. 옹성우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쌓아서, 이런 것들이 내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타이틀곡인 그레비티(gravity)는 '너에게 이끌려 얻게 된 새로운 용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솔로 앨범이었는데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뿌듯하다"고 팬덤명인 '위로'를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시에 옹성우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에 함께 출연했던 안재홍과 강하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제가 막내기도 하고 원래는 안 친했다. 그런데 성향도 잘 맞고 여행 스타일도 맞아서 많이 친해졌다. 동생, 막내로 귀여워해주고 워낙 잘 챙겨주셨다"고 칭찬했다.

옹성우의 말에 DJ 김태균은 "강하늘 씨는 여전히 미소 천사냐"고 물었다. 이에 옹성우는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재홍이 형도 거기서 대장님 역할인데 카리스마 있고, 우리를 이끌어가셨다"고 답했다.

그러던 중 옹성우는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뮤지컬 영화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 류승룡, 염정아 선배님과 함께 찍었다. 개봉일은 확실히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옹성우는 친한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정말 없다. 음악 활동 하거나 방송에 나가면서도 친해진 가수가 없다"며 "생각보다 기회가 없었다. 매일 지나가고, 마주치고, 인사하지만 아쉽게 친해지진 못했다. 그런 친구들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함께 버스킹을 하고 싶은 가수로 "SG워너비의 김진호 선배님"이라고 말하면서 "뵌 적은 없다. 선배님 노래 중 '이 순간을 사랑해요'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팬미팅에서도 이 노래를 굉장히 많이 불렀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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