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슈틸리케 감독, 코로나19 감염'…자가 격리 중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슈틸리케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독일 스포르트 등 현지언론은 31일(한국시각) '슈틸리케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주일이나 지났다. 나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7일까지 2주간의 자가격리 시간을 보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 이후 3년 동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텐진 테다 지휘를 위해 지난주 독일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려 했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격리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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