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아들, 코로나19로 폐쇄된 해변서 서핑 즐겨 '논란'…"벌금 1000달러"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가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된 해변에서 서핑을 즐겨 논란을 샀다.

30일(이하 현지시각) 데일리메일, 스플레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 제이든 스미스는 미국 LA 카운티 말리부 해변에서 서핑을 즐겼다.

그런데 이곳은 27일, LA 카운티 공중 보건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의 일환으로 폐쇄 조치가 내려졌던 바.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해변에 21일과 22일 주말 동안 수천 명이 몰려들며 문을 닫은 것이다.

제이든 스미스는 이 폐쇄 명령을 무시한 채 서핑을 하러 갔고, 결국 벌금을 물게 됐다.

외신은 "명령을 위반한 자는 최대 1,000달러의 벌금과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이든 스미스는 아버지 윌 스미스와 함께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 영화 '애프터 어스'로 윌 스미스와 같이 내한하기도 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과 더불어 힙합 가수로도 활약 중이다.

[사진 = 제이든 스미스 페이스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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