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장민호 "결혼? 소득 無, 경제적 독립 못해 생각할 여력 없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내의 맛'에서 가수 장민호(43)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노지훈의 큰누나 노지혜와 만난 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호는 노지혜에게 "결혼 생각은 아예 없으신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생각이야 매일 하는데, 결혼 이야기는 무거워지니까. 저는 진짜 오롯이 꿈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보니 경제적인 독립을 아예 못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장민호는 "소득은 없고 나 하나 살기도 너무 힘들었다. 결혼 생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빠듯한 생활이었다. '미스터트롯'이 아니었다면 그 시간이 더 길어졌을 거다. 지금은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같은 질문에 노지혜는 "저는 (장)민호 님 만나려고 안 했다. 농담이다"라고 팬심을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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