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양육비 1500만원 미지급·애인에겐 명품 코트 선물…'배드파더스' 등재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1일 프레시안은 탐사보도그룹 셜록을 통해 김동성의 전 부인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동성은 현재 이혼 후 자녀를 키우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안 주는 '나쁜 부모'의 얼굴과 신상(이름, 거주지 등)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등재됐다.

김동성은 2018년 전부인과 이혼했다. 두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전부인에게 지정됐다. 양육비는 2019년 1월부터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김동성 씨가 한 아이당 150만 원씩,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됐다.

하지만 전부인은 김동성이 2020년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산하기관인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접수했고, 현재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1500만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부인에 따르면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직전인 작년 12월, 김동성은 애인에게 230만 원짜리 코트를 선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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