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백전, 배제성-박세진 7일만의 재대결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가 청백전을 통해 경기감각을 점검한다.

KT 위즈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이날 청백전은 7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배제성(빅)과 박세진(또리)이 선발투수 맞대결을 갖는다.

배제성과 박세진은 지난달 25일에도 선발투수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박세진은 5니이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반면, 배제성은 3이닝 동안 14피안타(1피홈런) 10실점(10자책)에 그쳤다.

KT는 그간 마스코트명에서 착안, 빅(백)과 또리(청)로 팀명을 기입한 후 청백전을 치러왔다. 이날도 빅팀에 주축멤버들이 대거 배치됐다. 빅팀은 심우준(유격수)-김민혁(우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좌익수)-박승욱(2루수)-배정대(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또리팀의 타순은 오태곤(우익수)-지강혁(2루수)-천성호(3루수)-강민국(유격수)-강현우(포수)-김병희(1루수)-송민섭(중견수)-강민성(지명타자)-최태성(좌익수)이다.

[박세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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