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군사훈련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해병대에 입대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손흥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혜택을 받았지만 기초 군사훈련은 이수해야 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일 손흥민의 군사훈련에 대해 '프리미어리그는 4월 30일까지 중단됐다'며 향후 리그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것을 언급한 후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병역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 부상에서 회복했고 자신의 커리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군복무를 해결할 완벽한 기회를 얻게됐다'고 전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지만 군사훈련을 받아야 했고 오프시즌을 활용할 계획이었다'면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손흥민이 군사훈련을 받을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달 29일 '손흥민이 개인적인 사유로 한국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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