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로 돌아설 때까지 경기를 재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는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회의 결과 선수와 지도자와 클럽스태프와 팬들을 포함한 국가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다. 축구는 상황이 안전해지고 적절한 시기에 재개되어야 한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했다. 다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며 '시즌 재가 등 몇가지 사안에 대한 논의를 48시간 이내에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등과 함께 리그 재개 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30일까지 리그를 중단한 가운데 리그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는 각회원국에 2019-20시즌을 취소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UEFA는 오는 7월 유럽 각국 리그가 재개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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