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제, ‘꽃길만 걸어요’로 OST 첫 도전…러브송 ‘한사람’ 5일 음원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권민제가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참여했다.

2015년 4월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후 이듬해 가요계 데뷔한 권민제는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한사람’을 5일 발표한다.

한 사람을 위한 지고지순한 사랑의 심정을 담은 신곡은 ‘너는 내게 삶의 이유 된 사람 / 아무 것도 바란 게 없어 널 만난 후로 / 항상 내게 힘이 돼 준 한 사람 / 삶에 휘청일 때 내 손을 꼭 잡아준 사람’이라는 노랫말의 감응이 직설적으로 느껴진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감사와 애틋한 마음을 진솔한 가사로 담아낸 곡으로 권민제의 섬세한 감정선의 표현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그 ‘한사람’이 내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수 많은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의 합작품으로 드라마 전개에 깊은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민제는 지난 2018년 연말 발표한 발라드 ‘너를 알아’ 이후 OST 첫 데뷔를 통해 오랜만에 신곡을 팬들에게 들려주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디며 만사 적극적인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하게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소재로 전개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4월 종영을 앞두고 22% 시청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가수 권민제가 처음으로 드라마 OST 가창 제안을 받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러브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권민제의 ‘한사람’은 5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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