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정해인 1억→팬클럽도 코로나19 성금 374만원 기부 "대구 시민 응원"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해인의 팬클럽 '정해져 있던 당신, 정해인'이 코로나19 성금 374만 7,829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3일, "팬클럽 '정해져 있던 당신, 정해인'이 1일 정해인의 생일을 맞아 코로나19 극복 성금 374만 7,829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구 지역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한마음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특히 지난 2월 말 정해인이 1억 원을 쾌천한 데 이어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뜻깊다.

정해인 팬클럽 측은 "4월 1일 정해인의 생일 맞아 코로나19로 대구를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을 위해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라며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아울러 정해인과 채수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을 시청하시면서 잠시나마 힘듦을 내려놓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이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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