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시차' 美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주 연속 차트인 '기염'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시차(이하 My Time)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5주 연속 차트인 하는 기염을 토했다.

31일 BTS Charts에 의하면, 지난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이자 정국의 솔로곡 '시차'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차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주차 2위로 시작해 2주차 7위, 3주차 9위, 4주차 12위, 5주차 23위에 오르며 5주 연속 차트인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차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핫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빌보드 코리아 케이팝100' 46위, 핫 100(Spotify excluded) 91위 등에 랭크된 바 있다.

최근 ‘시차’가 아랍에미리트 ‘아이튠즈’ 톱 송 1위에도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앞서 ‘미국,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조르단, 인도네시아, 페루, 베트남, 싱가포르, 니카라과’ 10개 국가의 ‘아이튠즈’ 탑 송 1위에도 오른 바 있어 발매 이후 총 1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음원 공개 이후 아이튠즈 80개 국가, 애플뮤직 65개 국가에 차트인하며 뜨거운 인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시차는 정국이 연습생 시절부터 방탄소년단으로 데뷔 후 현재까지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온 자신의 내면 속 이야기를 리드미컬한 알앤비 보컬과 싱어랩으로 풀어내 부른 곡이다.

정국은 '시차'를 "새롭게 느낀 부분과 놓친 부분에 대한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시차에 빗대었다. 내가 어떤 공간 속에 있는 것인지,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걷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국은 시차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고 아티스트의 자질까지 제대로 보여줬다.

[사진출처=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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